장예찬 “학폭대책 현실화땐 정청래·안민석 아들 대입·취업 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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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4월 6일 11시 29분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2023.4.3/뉴스1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2023.4.3/뉴스1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6일 아들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을 향해 “사실 여부에 대해 안 의원이 책임 있는 답변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당정협의회에서 밝힌 학폭 대책이 현실화된다면 여중생을 성추행하고 지속적으로 성희롱하고도 전학조차 가지 않은 정청래 의원의 아들, 이번에 의혹이 불거진 안 의원 아들의 경우 대입에도 취업에도 분명한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5일) 열린 당정협의회에선 학교폭력 대책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있었다”며 “학폭 가해 기록을 생활기록부에 오래 남겨 대입에 영향을 미치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취업에도 불이익을 받게끔 가해자가 학교폭력을 할 생각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다양한 안이 당정 협의에서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침 공교롭게도 어제 온라인에서 민주당 안 의원의 아들로부터 학폭을 당했단 피해자의 호소문 접하게 됐다”며 “오산 운천고 졸업생이라고 밝힌 여성이 인터넷에 학폭, 집단괴롭힘 폭로와 사과 요청하는 글이 발견된 것인데, 2012년 피해자가 고2 때 안 의원 아들로부터 지속적 괴롭힘당했다고 호소하는 글”이라고 했다.

그는 “이 글의 사실 여부에 대해 안 의원이 책임 있는 답변을 해주길 바란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학폭 대책을 비롯해 피부에 와닿는 생활밀착형 당정 협의를 더욱더 강화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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