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3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3.4.7/뉴스1 ⓒ News1
“시·도당 조직이 완전히 망가졌다. 이렇게는 다음 총선을 치를 수 없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최근 4·5 재·보궐선거를 치르면서 주변에 이 같은 우려를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12일 시·도당 위원장 연석회의를 소집해 총선을 1년 앞두고 당의 조직력이 심각한 상태라며 시·도당 위원장들을 질타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위원들의 연이은 설화(舌禍)와 당 지지율 하락, 재·보궐선거 부진 등 악재가 거듭되면서 당 지도부 리더십 부재 논란이 나오자 기강 잡기에 나서겠다는 것.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당 지도부 쇄신이 먼저다. 그러지 않으면 총선에서 진다”는 경고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 “金 대표 전주을 유세 때 20명 모여”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9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김 대표가 12일 시·도당 위원장 연석회의를 소집했다”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당과 함께 가야 하는데 최근 논란이 있었고, 시·도당을 정비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러 문제를 거론하게 될 것”이라며 “당 기강을 잡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대표가 시·도당 연석회의를 소집한 건 최근 재·보선 결과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김 대표는 전북 전주을 재선거 현장을 두 번 찾아 유세를 했다. 하지만 김 대표가 찾은 유세 현장에도 참석자가 약 20명에 불과했을 정도로 지역 조직 차원의 지원이 미흡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원내대표도 새로 선출됐기 때문에 지역 조직 정비뿐 아니라 당 사무처 인사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총선 국면 전환에 앞서 시스템을 갖추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 내로 외부 인사로 윤리위원장 인선을 마칠 예정이다. 이르면 10일에는 청년대변인을 선임한다. 아울러 정책위원회에 청년부의장직 신설도 검토하는 한편 상반기 중엔 전국 당원협의회를 대상으로 당무감사도 준비 중이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최근 상황을 지역 조직 문제로만 보기보다 더 큰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한 의원은 “이번 선거 결과를 지역 당협 문제로만 보기보다는 당을 바라보는 민심의 결과로 해석하는 게 맞다”며 “지도부가 먼저 강력한 쇄신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의원도 “수도권 의원들 사이에서 ‘지금 상태로는 총선에서 무조건 진다’는 의견이 팽배하다”고 말했다.
● 영남 의원들 ‘검사 공천설’에 술렁
이런 가운데 여권 내부에서는 ‘검사 공천’ 등 공천 물갈이 논란이 증폭하는 모양새다. 최근 용산 대통령실의 검찰 출신 인사들 실명이 특정 지역 공천 후보로 거론되는 빈도가 늘면서 현역 의원들이 술렁이는 것. 7일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된 것도 그가 의원들에게 거듭 “현역 의원 공천 불이익은 없다”고 강조한 덕이라는 말도 나온다.
특히 공천이 당선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보수 텃밭 영남권 의원들 사이에서 가장 큰 불안감이 감지된다. 영남 지역 의원들 사이에서는 “영남권에 안전한 의원이 몇 명이나 있겠느냐”는 말마저 나오는 상황. 한 영남 지역 의원은 “검사 공천 소문을 듣고 있다”며 “정치는 다양성을 담아내는 그릇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공천 투입 문제가) 검토된 바도 없다. 악의적이다”라며 “지금 용산이 사람을 내리꽂는다면 지금 지역에서 다 소문이 났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실체가 없을뿐더러 용산(대통령실)을 오히려 곤란하게 만들려는 이야기”라며 “그런 논란이 오히려 ‘김기현 당 대표’ 체제를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안팎에서 검찰 출신 인사들이 내년 총선 출마 대상자로 거론되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여권에선 “전체 규모를 보면 21대 총선 때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들보다 더 적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기현 인물도 아닌 자가 윤통의 비위만 맞출라고하다가 국힘 완전 박살낸 코만 딥따 큰 인간.
2023-04-09 19:59:54
윤석열이 어리석다. 총선 대패로 더 줄어드는 당세에다가 당선이 쉬운 영남에 검사 몇 명 꽂아 넣는다고 레임 덕이 안 오겠나?
2023-04-09 20:48:32
당대표가 카리스마도 없고 호감도도 낮으니까 20명만 모이잖아. 지금 누굴 탓하냐? 윤석열이 무리하게 당대표로 밀어 부칠 때 예견된 일이다. 당대표 선출 후 인사나 실언 인사에 대한 처리도 실망스럽고. 청와대 인간들의 총선 출마 수를 문재인과 비교하지마라. 그당시 문재인 지지율은 윤석열 2배는 됐을거다. 지금 총선치르면, 국힘 후보들 윤석열 얼굴지우고 선거 공보물 만들거다. 이런판에도 측근을 챙기고 싶은지?
총선과 연결될 문제들! 한국이 러시아 침공에 맞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위해 포탄 수십만 발의 이송을 진행 중이라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각 24일 보도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나중에 뒷감당을 어찌하려는 것인지 윤 대통령께 묻고 싶고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다면 위험한 일은 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일본과 진행되는 문제들이나 우크라이나에 포탄 지원들이 이상적으로 해결되지 않고 국민의 불안감을 일으킨다면 그것이 바로 총선과 연결된 결과가 나오리라 확신한다.
2023-04-10 21:41:35
구킴당, 더불어범죄당 둘다 문제 투성이다 정의당, 등등은 쳐다볼 가치도 없다
진정한 개혁 세력이 나타나야 한다
2023-04-10 04:40:05
사논 땅 팔아서 서울지구당에 투자좀 하시요 사기꾼당이설치고있는데 언제까지 경상도 당으로만 있을건가요
2023-04-10 04:26:11
김기현의 자신감 없는 말과 행동, 그의 표정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당이 살아 나려면 정책 개발과 홍보이다 이 두가지를 찾아 볼수 없는 존재감조차 보이지 않는 최악의 무능당이다 적의 공격포인트가 눈앞에 쌓였는데도 어느 한놈도 한곳도 공격을 제대로 허지 못하고 요즘 유행하는 마약에 취했는지 술에 취했는지 가끔 보수 논객들만 TV에 나와 어벅대는 모습을 보일 뿐이다 지금 상황이라면 총선에서 20석도 힘들어 보인다
2023-04-10 04:01:58
한나라당은 경상도당이라고 개명 하세요
2023-04-10 02:36:17
삭제된 댓글입니다.
2023-04-10 02:34:47
지난 총선에 연고도 없는 지역이 통합이라는 명목으로 마구잡이로 바미당 쓰레기들을 꽂아넣었으니 이지경 아닌가. 지역구들의 감사를 해야 한다. 기자들과 술처먹고 다니던 이준떡이 망가뜨려놓은 당의 질서를 다잡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준떡의 법카의 사용내역을 공개하라.
2023-04-10 01:44:43
당을 쇄신하라. 김종인,준석이 추종 트로이사꾸라들 도려내야 한다. 박지원 불그스레부리도 침투한것으로알려진다. 이미 곪을대로 곪았다. 살을 깍는 아픔을 감수하라. 그리고 부정선거 대책을 세우라
2023-04-10 01:32:43
김기현이 누꼬? 어데서 틔어나왔노? 내는 이런사람이 있는줄도 몰랐데이... 적어도 집권여당 대표면 인기나 호불호를 떠나 어느정도 전국적인 지명도가 있어야제. 쫄따구들 탓하지 말고 야부터 바꿔야 쓰것다.
2023-04-10 00:34:22
당신 가지고는 내년 총선 안된다 사퇴하시고 지정한 우파 용사를 대표로 뽑아야만한다. 눈으로 보고도 광화문 우파들을 우습게 아는 사람이 어찌 우파 대표를 한단 말인가 경선 후보에 진자 자유우파 트사들은 전부 예선에서 심사도 안하고 짤라버린 사람들이 당신들 아닌가 그래서 당신은 안되고 진짜 우파용사들이 나서야한다.대표와 최고위 전부 사퇴하고 암수 쓰자 말고 새로 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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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9 20:07:41
김기현 인물도 아닌 자가 윤통의 비위만 맞출라고하다가 국힘 완전 박살낸 코만 딥따 큰 인간.
2023-04-09 19:59:54
윤석열이 어리석다. 총선 대패로 더 줄어드는 당세에다가 당선이 쉬운 영남에 검사 몇 명 꽂아 넣는다고 레임 덕이 안 오겠나?
2023-04-09 20:48:32
당대표가 카리스마도 없고 호감도도 낮으니까 20명만 모이잖아. 지금 누굴 탓하냐? 윤석열이 무리하게 당대표로 밀어 부칠 때 예견된 일이다. 당대표 선출 후 인사나 실언 인사에 대한 처리도 실망스럽고. 청와대 인간들의 총선 출마 수를 문재인과 비교하지마라. 그당시 문재인 지지율은 윤석열 2배는 됐을거다. 지금 총선치르면, 국힘 후보들 윤석열 얼굴지우고 선거 공보물 만들거다. 이런판에도 측근을 챙기고 싶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