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사전 조율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10일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김 1차장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워싱턴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김 1차장은 이번 방미 기간 중 미국 행정부 인사들을 면담하고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빈 방미를 위한 사전 준비 협의와 함께 북한 문제, 경제안보, 지역·글로벌 이슈 관련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달 5~9일 김성한 당시 국가안보실장의 방미 이후 안보실 고위급 인사의 두 번째 방미다.
김 1차장은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 방지법, 북핵에 대응한 확장억제 강화 등 26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의제에 대한 최종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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