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사진을 보낸 제자 A 씨는 1998년 서울 광남중학교를 다니던 학생이다. 경기대 회화과를 졸업한 김 여사는 숙명여대 미술교육 석사과정 중 이 학교에서 교생 실습을 했다.
김 여사는 교생 실습 중이던 1998년 4월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사생대회에 동행해 학생들과 사진을 찍었다. 실습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에게 사생대회 사진에 더해 직접 쓴 편지를 선물로 전달했다고 한다. A 씨는 김 여사가 미술 과목 교생업무 외에도 전교 합창대회 연습시간에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기억했다.
A 씨가 보내온 사진 뒷면에는 김 여사가 직접 쓴 편지가 있다. 김 여사는 1998년 5월 1일 쓴 편지에서 “헤어지는 순간이 다가와서 선생님은 너무도 아쉽다”며 “이제야 서로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온 것 같은데”라고 했다. 편지에는 ‘김명신’이라는 김 여사의 개명 전 이름이 적혀 있다.
A 씨가 대통령실로 편지를 보낸 것은 김 여사가 각종 논란에 휘말리자 마음이 아팠다는 뜻을 전달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취임 첫해 소외계층을 돌보는 봉사활동에 주력해 온 김 여사는 최근 문화·예술 관련 일정을 기획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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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0 18:46:50
학생들을 진정으로 사랑했던 젊은날의 교생 모습이네요 ~~이후에도 항상 배움을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했던 젊은날이었던것 같네요
2023-04-10 20:35:48
김건희 여사만나오면 질투의 화신에 휩싸인 ㄴ넘들이 많나보네. 그렇게 분을 못삭이며 어떻게 5년을 살려하나? 암이 걸릴텐데. 좌파 개도야지들아 건강 생각해서라도 바른생각하며 살아라.
2023-04-10 19:39:29
얼굴이 다른데...얼굴에다 무슨짓을 한거야? 이름은 또 뭐꼬? 김명신? 얼굴과 이름 세탁, 왜 그랬냐?
윤 대통령의 공정 상식 정의라는 정신은 어디로 갔나? 김건희 여사의 활동에 대하여 야당의 반격이 심한 것은 민주당 당원의 범죄사실에 대하여는 탈탈 털면서 김건희 여사의 법적 문제에 대하여는 해결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과 그리고 대선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하여 문제가 제기되니까 조용히 내조만 하겠다는 약속과는 역행하고 있기에 국민의 반격이 끊임없이 계속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여당은 김정숙 전 영부인의 활동을 비교하면서 김건희 여사의 활동은 왜 안 되냐? 는 내용의 반격인데 김정숙 영부인은 법적인 문제가 없었기에 떳떳하
2023-04-17 19:17:40
김건희 여사의 활동을 보며 대선 당시 김건희 여사의 법적 문제들이 대두되자 앞으로 조용히 내조만 하며 살겠다는 약속에 반해 지금은 활동이 확대일로에 있기에 여론에 대두되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활동을 모두 비난하는 것은 무리라 생각이 드나 문제는 활동의 질이 문제라 생각한다. 정책적으로 국가의 미래지향적인 문제가 아니라 보여주기 위한 내지는 개인을 위한 목적의 활동이라면 그냥 넘길 수 없는 문제라 생각한다. 그리고 김건희 여사 뜻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부서를 만들어 계획적인 활동에 임하도록 부서(제2부속실)를 만들어 관리하는 것
2023-04-11 05:25:50
김명신이 누구야? 모르는 사람 사진올리고... 정권찬양하고 조작질 잘하는 동아놈들이 이젠 사진까지 짜깁기하네, 초상권 침해 당했다고 사진에 있는 저여자한테 고소당하면 어쩔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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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0 18:46:50
학생들을 진정으로 사랑했던 젊은날의 교생 모습이네요 ~~이후에도 항상 배움을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했던 젊은날이었던것 같네요
2023-04-10 20:35:48
김건희 여사만나오면 질투의 화신에 휩싸인 ㄴ넘들이 많나보네. 그렇게 분을 못삭이며 어떻게 5년을 살려하나? 암이 걸릴텐데. 좌파 개도야지들아 건강 생각해서라도 바른생각하며 살아라.
2023-04-10 19:39:29
얼굴이 다른데...얼굴에다 무슨짓을 한거야? 이름은 또 뭐꼬? 김명신? 얼굴과 이름 세탁, 왜 그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