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 서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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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4월 24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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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3.1.29. 뉴스1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3.1.29. 뉴스1
경찰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당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을 상대로 서면조사를 진행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주 김 의원 측으로부터 서면조사 답변서를 받아 그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김 의원 측은 답변서를 통해 술자리 의혹을 알게 된 경위와 국회에서 이와 관련된 질의를 한 이유 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셨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한 장관은 김 의원과 해당 의혹을 처음 제기한 매체 등을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하는 한편 1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보수단체도 김 의원 등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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