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국빈 방미 일정을 마치고 30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경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하늘색 넥타이에 짙은 남색 정장 차림이었고, 김 여사는 하늘색 코트 차림에 검은색 핸드백을 들었다.
윤 대통령은 마중 나온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원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이진복 대통령정무수석 등과 인사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후 대기 중인 차량에 탑승해 현장을 떠났다.
윤 대통령은 5박 7일간 미국 워싱턴과 보스턴에서 한미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강화된 확장 억제 방안이 담긴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미 의회를 찾아 영어로 한미동맹 70주년의 역사적 의미, 동맹의 방향 등에 대해 연설했다.
윤 대통령은 향후 참모들로부터 국내 현안을 보고받을 계획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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