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경선 캠프 관계자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1일 오전부터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살포·수수 사건 관련해 송 전 대표의 경선 캠프 지역 본부장 등 캠프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송 전 대표와 경선 캠프 관계자 등의 주거지 및 후원조직 ‘먹고 사는 문제 연구소’ 사무실 등 4~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캠프 관계자들이 현역 의원들에게 6000만 원, 지역상황실장과 지역본부장 등에게 3400만 원 등 9400만 원의 금품을 살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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