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에 이상인 전 변호사를 임명했다. 이 변호사는 지난달 퇴임한 김창룡 전 방통위 상임위원 후임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변호사는 1959년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8년 사법연수원 17기 수료 후 법관으로 임명됐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인천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낸 뒤 법무법인 오늘에서 변호사 생활을 했다. 2009년부터 6년간 KBS 이사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총 5명이다. 대통령이 위원장을 포함해 2명을 추천하고, 나머지 3명은 국회(여당 1명, 야당 2명)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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