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문화·스포츠 등 환담…기시다, 尹에 “G7서도 좋은 말씀 기대”

  • 뉴시스
  • 입력 2023년 5월 7일 23시 44분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한일정상회담차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와 만찬을 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한일정상회담 후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2시간여 동안 가졌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관저에 대해 “55년 전 외빈을 맞이하는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지어졌던 곳”이라고 소개했다.

양 정상은 만찬에서 한일 양국 문화와 스포츠 등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환담을 나눴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 “이달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서도 글로벌 어젠다에 대한 좋은 말씀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김 여사와 유코 여사는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피해자를 위로하기 위해 히로시마에 수차례 다녀간 진관사 동희 스님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다.

양 정상 부부는 이날 만찬과 정원 산책을 함께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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