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출범 1주년 맞아 윤리위 징계 앞둔 태영호 최고위원 사퇴 [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10일 10시 52분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당 최고위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태 위원이 고개를 숙여 사과하고 있다. 김재명기자 base@donga.com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당 최고위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태 위원이 고개를 숙여 사과하고 있다. 김재명기자 base@donga.com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직을 자진사퇴했다. 태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당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결정을 앞두고 있었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당 최고위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태 위원이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김재명기자 base@donga.com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당 최고위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태 위원이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김재명기자 base@donga.com
태 위원은 ‘제주 4.3은 북한 김일성 지시’라는 발언,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의혹 관련 ‘Junk, Money, Sex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이란 내용의 SNS 글 게시,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 관련 ‘녹취 유출 파문’ 등으로 윤리위에 회부됐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당최고위원직 사퇴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김재명기자 base@donga.com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당최고위원직 사퇴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김재명기자 base@donga.com
태 위원은 자진사퇴 기자회견에서 “오늘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저는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또, “저의 논란으로 당과 대통령실에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당 최고위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태 의원이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당 최고위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태 의원이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마지막으로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국민과 당원분들,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지도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 백의종군하며 계속 윤석열 정부와 우리 국민의힘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당 최고위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당 최고위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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