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묘역 전두환 전 대통령 기념 비석 밟는 정치인[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12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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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적폐 청산 경남운동본부(준) 등 경남 시민단체 회원들이 21년 10월 25일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5·18구묘역)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전두환 기념 비석을 밟고 있다. 이 비석은 1982년 전 씨가 담양의 한 마을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으며, 이를 발견한 5월 단체가 비석을 수거해 구묘역을 방문하는 참배객이 밟을 수 있도록 땅에 묻어놨다. 뉴스1
1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5·18구묘역)을 참배했다. 김 지사는 묘역 참배에 앞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기념 비석을 밟고 지나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오전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5·18구묘역) 참배에 앞서 전두환 기념 비석을 밟고 있다. 뉴스1
이 비석은 1982년 전두환 전 대통령이 담양의 한 마을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으며, 이를 발견한 5월 단체가 비석을 수거해 참배객이 밟을 수 있도록 땅에 묻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치인에게는 비석 밟는 것이 하나의 의식처럼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2016년 4월 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김홍걸 광주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광주 북구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찾아 전두환 기념 비석을 밟고 묘역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4월 8일 김홍걸 광주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광주 북구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찾아 기념 비석을 밟고 묘역으로 향한 바 있다.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은 21년 5월 18일 오후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5·18 구묘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두환 기념 비석을 밟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지난 21년 5월 18일 경기도지사 신분으로 5·18민주화운동 41주년 당일 묘역을 찾아 기념 비석을 밟았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1년 10월 22일 오전 광주 5.18 국립묘지 구묘역을 방문해 전두환 비석을 밟고 지나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2년 5월 17일 오후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5·18구묘역)에서 참배를 마친 뒤 전두환 기념 비석을 밟고 있다. 뉴스1
이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시절인 21년 10월 22일에도 비석을 밟고 지나갔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으로 5월 17일 묘역 참배를 마친 뒤 기념 비석을 밟았다.

제3지대 대선후보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1년 11월 17일 오전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5·18구묘역)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전두환 비석을 밟고 있다. 뉴스1
김동연 지사는 지난 21년 11월 17일 제3지대 대선후보 당시 묘역 참배를 마친 뒤 비석을 밟았다. 이후 경기도지사로 지난해 10월 27일, 그리고 오늘도 비석을 밟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년 10월 27일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5·18구묘역)에서 참배를 마친 뒤 전두환 기념 비석을 밟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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