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장외 나들이할 때 아냐…무너지는 집안 단속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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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5월 20일 16시 01분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  ⓒ News1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 ⓒ News1
국민의힘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저지 집회에 참석하는 데 대해 “한가로이 장외 나들이할 때가 아니다. 썩어 무너지는 집안 단속부터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비판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전국 당원 총동원령을 내리고 민주당이 직면한 쩐당대회 돈 봉투 게이트, 남국사태 코인 게이트 등 국면 전환용으로 묻지마 반일 선동집회를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서울·수도권 지역 의원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리는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 행동의 날’ 집회에 참석한다.

김 대변인은 “입법 폭주를 일삼는 초거대 야당이 의정활동이 아닌 장외로 나선 이유는 무엇인가. 국익과 국민이 없는 민주당은 묻지마 반일 선동으로 또다시 국익이 걸린 G7 외교 일정을 흔들고 싶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외 집회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이재명 방탄을 위한 것인가. 송영길, 김남국을 위한 것인가”라며 “한가로이 묻지마 반일 선동이나 하며 시민의 주말을 방해할 때가 아니다. 온갖 범죄 의혹에 둘러싸여 썩어 무너지는 집안 단속부터 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김남국 방탄 따위에 당원들을 이렇게 악용, 망동해서야 되겠느냐”며 “민주당은 장외 집회할 시간에 무너진 집안 단속부터 하기 바란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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