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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 2주 앞… 외교부 “진출 노력 지속”
뉴스1
업데이트
2023-05-23 20:01
2023년 5월 23일 20시 01분
입력
2023-05-23 16:22
2023년 5월 23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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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내달 치러지는 2024~25년 임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선거를 앞두고 우리나라의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직 선거일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선거 판세에 대해선 말을 아꼈으나, 내부적으론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4~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을 위한 투표는 내달 6일(현지시간)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실시된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하면 1996~97년, 2013~14년 임기에 이어 세 번째가 된다.
안보리는 5개 상임이사국(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과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되며, 2년 임기의 비상임이사국은 매년 절반씩 교체한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는 대륙별로 안배되며, 현재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 중에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입후보한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경우에도 전체 유효 득표의 3분의2 이상을 얻지 못하면 재투표를 하게 된다.
2022~23년 임기 비상임이사국은 가나·가봉·아랍에미리트(UAE)·알바니아·브라질이며, 2023~24년 임기 비상임이사국은 모잠비크·에콰도르·일본·스위스·몰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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