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성비위자 영구 복당 불허 등 엄벌…이재명 지시

  • 뉴시스
  • 입력 2023년 5월 24일 11시 54분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부천시의원 성비위건이 불거짐에 따라 앞으로 성비위에 관해선 당 차원에서 엄벌하기로 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윤리강화 관련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오늘 최고위에서도 당에서는 성비위 관련해 엄벌하겠다는 대표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성비위자 관련해선 영구 복당 불허가 원칙이고 그에 기준해서 앞으로 계속 징계가 이뤄진다는 말씀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2일 선출직 공직자, 당직자에 대한 상시 감찰은 이미 시행 중이다. 다음 달 중 선출직 공직자, 당직자에 대한 윤리 교육을 계획 중이다. 중앙당은 국회의원, 중앙당 당직자. 시도당은 지방의원과 단체장, 사무처 당직자 대상“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책회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대책회의를 할 예정이다. 그래서 오늘 오후 4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전반적인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회의는 위성곤 의원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 불가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확인했고, 특히 윤석열 정부가 시찰단을 빌미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재개를 요구하면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 문제 대책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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