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백악관, 20일 워싱턴서 고위급 ‘사이버안보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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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6월 16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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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한미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4.27/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한미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4.27/뉴스1 ⓒ News1
대통령실은 백악관과 오는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사이버안보 현안과 그 실행 계획을 속도감 있게 논의하기 위해 양국의 고위급이 직접 참여하는 ‘사이버안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측 대표단은 윤오준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을 대표로 국가정보원, 외교부,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777사령부 등의 국장급 인사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방미 기간 중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 중요 현안을 공유하고, 한미 간 협의체 신설도 논의할 계획이다.

양국은 지난 4월26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를 통해 양국 동맹을 사이버공간으로 확장하는 등 포괄적인 사이버협력 강화에 합의한 바 있다.

한미 대표단은 이번 고위급 회의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합의한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이행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또 우리 대표단은 이번 방미 기간 중 주요 사이버안보 기관 및 시설을 방문해 사이버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민간 전문업체들과도 적극적으로 기술과 지식을 교류하는 등 정보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는 양국 간의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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