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를 타고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0~21일(이하 현지 시간)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 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직접 참석해 영어로 프레젠테이션(PT)를 한다. 특히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20일에는 프랑스 대통령궁인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오찬 겸 정상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을 마친 후 22일부터는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팜 민 찐 총리,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 최고지도부와도 개별 면담한다. 이번 베트남 방문에는 205명의 경제사절단도 동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성남 공항에는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와 줄리앙 카츠 주한 프랑스 대사 대리,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이 참석했다. 또 정부 측의 한창섭 행정안정부 차관,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 등이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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