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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 총리 “대한민국 성공 중심에 국가유공자 있어…예우 다할 것”
뉴스1
업데이트
2023-06-22 11:05
2023년 6월 22일 11시 05분
입력
2023-06-22 11:04
2023년 6월 22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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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6.15/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대한민국 성공의 중심에는 위기에 처한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내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이 계셨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끝까지 기억하며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3년 호국보훈의 달 모범국가유공자 정부포상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의 지난 100여 년은 세계사에 보기 어려운 ‘기적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며 “일제의 탄압에 맞서 자주독립을 쟁취하고 6·25 전쟁의 포화 속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자랑스러운 국민”이라고 했다.
이어 “이러한 긍지와 자부심이 밑바탕이 되어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 되고 수준 높은 민주화를 일궈낼 수 있었다”며 “이러한 성공의 중심에는 위기에 처한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내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이 계셨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지난 6일 ‘국가의 품격은 국가가 누구를 어떻게 기억하느냐에 달려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를 인용하며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끝까지 기억하며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국가보훈부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이 더욱 존경받고 보훈이 일상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일류보훈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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