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베트남 하노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서울과 하노이의 물리적 거리는 3000km가 넘지만, 양국은 무역, 투자는 물론 인적교류, 문화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부문에서 중요한 핵심 파트너가 되었다”며 모범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 해준 양국 경제인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포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등 동행한 경제사절단을 포함해 한국 정부와 기업인 300여 명, 베트남 정부 및 기업인 300여 명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윤 대통령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의 축사 시간에는 좌석이 모자라 뒷줄까지 빼곡히 서서 포럼에 참석했다. 특히, 베트남 정부에서는 총리를 비롯하여 기획투자부, 산업무역부, 농업농촌개발부, 외교부 등 13개 부처의 장·차관이 총출동하여 한국과의 경제협력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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