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청록색 넥타이’ 맨 이낙연…고향 호남부터 세력 결집하나
뉴스1
업데이트
2023-06-25 19:32
2023년 6월 25일 19시 32분
입력
2023-06-25 15:56
2023년 6월 25일 15시 5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던 중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1년간의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친 이 전 대표는 “국민이 나라 걱정하는 지경“이라며 ”못다한 책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취재)2023.6.24/뉴스1 ⓒ News1
1년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며 사실상 정치활동 재개를 선언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가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인 호남을 시작으로 세력 결집에 나서지 않겠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전날 귀국길에서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정치활동 재개 의사를 밝혔다.
특히 이 전 대표가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인 호남을 시작으로 세력 재결집에 나서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 전 대표가 전날 입국 길에 맸던 ‘청록색 넥타이’ 역시 이와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다.
이 전 대표의 ‘넥타이 정치학’은 익히 알려졌다. 의원실, 전남도청, 국무총리실 등 이 전 대표를 지근에서 보필했던 양재원 전 보좌관은 지난 2020년 출간한 ‘이낙연은 넥타이를 전날 밤에 고른다’라는 제목의 저서를 내기도 했다.
양 전 보좌관은 책에서 이 전 대표가 다음 날 착용할 넥타이를 전날 밤에 직접 고른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특유의 꼼꼼함을 드러낸다고 평했다.
이 전 대표가 귀국길에서 맨 넥타이 색상인 ‘청록색’은 과거 새정치국민회의의 상징색이다. 새정치국민회의는 당시 DJ(김대중 전 대통령)가 정계에 복귀하며 1995년 창당한 정당으로 현재 민주당의 전신이다.
국민회의의 후신인 새천년민주당 역시 같은 색상을 사용했다. DJ 키즈로 불리는 이 전 대표는 16대 국회에 새천년민주당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 2016년 창당한 국민의당 역시 호남의 상징과도 같은 청록색을 사용하며 호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다만 이 전 대표는 당장 정치 일선에 뛰어들기보다는 한발 물러서서 본격 등판 시점과 역할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출범으로 이재명 대표 체제와 직접 대립보다는 관찰자 역할로 한 걸음 뒤로 물러서 지켜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최근 한반도 대외정세를 다룬 책 ‘대한민국 생존전략-이낙연의 구상’을 출간한 이 전 대표는 당분간 북 콘서트를 비롯한 강연을 다닌다는 계획이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일단 해외에서 돌아왔으니, 당분간 휴식하며 가족들과 지내지 않을까 싶다”며 “당장 예정된 공개 일정은 없지만, 최근 출간한 책을 바탕으로 외교와 관련한 대학강연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윤영찬 민주당 의원은 기자들에게 “(이 전 대표가) 이제 돌아왔으니 천천히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 음미하고, 또 본인이 가야 할 길에 대해 길지 않게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韓탄핵 정치적 불확실성, 경제적 고통으로 이어져”
일본 홋카이도 쿠릴열도서 규모 6.7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헌법연구관 출신-尹 대학 동기-檢 특수통… 尹 변호인단 구성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