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8.0% 민주당 43.8%…민주, 5.8%p 앞서[리얼미터]

2주 전 조사 대비…민주 0.4%↓국힘은 1.2%0p↑
양당 격차 7.4%p에서 5.8%p로 좁혀져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정당지지율을 오차범위(±2.0%포인트p) 밖으로 앞선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0명에 정당지지도를 물은 결과 민주당은 43.8%, 국민의힘은 38.0%로 조사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0.4%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1.2%p 오른 수치다. 이에 따라 양당 간 격차는 7.4%p에서 5.8%p로 좁혀졌다.

이어 정의당 3.8%, 기타정당 2.4%, 무당층 12.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18~29세(38.0%)·30대(42.0%)·40대(57.1%)·50대(51.2%)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국민의힘은 60대(42.9%)와 70대 이상(56.9%)에서 민주당 대비 우세 양상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이 ▲광주·전라·제주(59.0%) ▲인천·경기(48.1%) ▲대전·충청·세종(44.4%)에서 우세했으며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1.0%) ▲부산·울산·경남(42.5%) ▲서울(41.3%) ▲강원(40.1%)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