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정상외교·비전 제시로 큰 길 열어"
"정부·기업 원팀으로 역대 최고 공사 수주"
국민의힘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베트남 순방 결과를 ‘역대 최대 성과’라고 평가하며 “대통령이 경제외교에 발로 뛰고 우리 기업도 세계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말 사이 기쁜 소식이 연이어 전해졌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동행한 우리 경제사절단과 베트남 기업 간 무려 111건이라는 역대급 양해각서를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방위산업·소비재·헬스케어·식품분야는 물론 전기차와 첨단산업·핵심광물 등 미래에 주목받는 분야까지 총망라한 매머드급 MOU 체결은 대통령 경제외교의 성과”라며 “우리 기업이 사우디 최대규모의 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우리 기업의 열정과 실력에 아낌 없는 박수갈채를 보내드린다”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과 빈살만 왕세자는 지난해 11월 정상회담을 통해 서로의 신뢰를 쌓고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을 공고히 다진 바 있다”며 “대규모 프로젝트는 국가 간 신뢰가 뒷받침돼야 수주가 가능하다.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큰 성과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대규모 공사 수주는 1차적으로 우리 기업의 기술력 덕분이지만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 대통령의 노력이 없었다면 어려운 결과였을 것”이라며 “대통령은 작년 11월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 당시 적극적인 노력으로 40조원 투자를 약속받았으며 올해 신년사에도 해외 수주 500억 달러 프로젝트를 선언하며 제2의 중동 붐을 국민들께 약속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정상외교와 비전 제시가 큰 길을 열고 그 위에서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치열한 영업지원을 펼쳐 지난 3월 사우디로부터 울산 석유단지의 9조원 투자를 유치, 이번에 다시 사우디에서 역대 최고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역대 최고, 최대라는 희소식이 이어지는 것은 대통령을 중심으로 정상외교, 특히 경제외교 전략과 기업의 파이팅이 시너지를 만들어낸 결과”라며 “최근 몇 년간 모든 경제 수치가 침체된 상황에서 국가에 대한 성장의 의지마저 꺾였는데 단비와 같은 성과가 마중물이 돼 국가와 기업에 힘을 불어넣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김성태 전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방송에서 “프랑스 파리에서는 부산 엑스포 지원을 위한 그런 파격적인 여러 가지 역할을 했다”며 “대통령이 나서서 손발을 걷어붙이고 한 모습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상당히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프랑스 파리 쪽에는 가까운 곳이 우크라이나, 러시아 침공 지역인데 전 세계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이 연대해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막아내는데 일조하겠다는 그런 평화 메시지도 확실하게 전달됐다”며 “베트남에 가서 윤 대통령이 거의 전략적 완전한 동맹국가 이상 관계를 만들었다는 것은 큰 외교적 성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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