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새로운당’ 창당 돌입…집행위원장에 전 민노총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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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7월 3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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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준비모임이 단체 명칭을 ‘새로운 정당 준비위원회’(새로운당)로 확정했다.

실무를 총괄하는 집행위원장에는 정호희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대변인을 임명했다.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은 3일 보도자료를 내 이같이 밝혔다.

새로운당은 대표자를 따로 두지 않기로 했다. 당분간 집행위원장이 실무를 이끄는 구조로 운영된다. 오는 9월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목표다.
정호희 새로운당 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 ⓒNews1
정호희 새로운당 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 ⓒNews1

정 위원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2004년까지 전국운송하역노조(화물연대) 사무처장을 지냈다. 이후에는 전국운수산업노조 사무처장, 민주노총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이른바 ‘조국 사태’ 등을 계기로 편 가르기식 정치화 반지성주의 포퓰리즘에 문제 의식을 갖고 금 전 의원의 포럼에 참여해왔다는 게 단체 측의 설명이다.

금 전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중심 30석’을 목표로 하는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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