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며 주한 미국대사관에 케이크를 전달했다.
주한 미국대사관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미국의 제247주년 독립기념일(7월4일)을 맞아 축전과 축하케이크를 보냈다.
대사관이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윤 대통령 부부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앞으로 보낸 축전에서 “자유를 위한 정의로운 동맹국인 미합중국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합니다”라고 밝혔다.
3단 축하케이크에도 “오랜 동맹국의 7월4일(독립기념일)을 축하한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대사관은 “미국의 247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이해 맛있는 케이크와 축하를 함께 보내준 윤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247번째 독립기념일을 축하한다”며 “오늘 한미동맹의 밑바탕이기도 한 자유의 위대한 힘을 되새겨본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공동의 가치와 우리의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은 세계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정의로운 동맹으로 더욱 발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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