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기시다, 오늘 정상회담…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의제 오를듯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7월 12일 03시 15분


통화스와프 , 한미일 3각 안보 협력도 의제

윤석열 대통령이 5월 21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3.5.21 대통령실 홈페이지
윤석열 대통령이 5월 21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3.5.21 대통령실 홈페이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한일 통화스와프와 한미일 안보 협력 방안 등이 의제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1일(현지 시간) 빌뉴스 현지 프레스룸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 회담이 12일 이뤄진다고 확인하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등이 정상회담 의제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일 간에 급진전된 외환 위기 대응 공동 안전장치, 첨단기술 연구와 공급망 안정화 기여와 협력 방안, 미국을 포함해 (함께) 발전시킬 안보 협력 의제 등이 다양하게 개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서는 “후쿠시마 오염수는 13년 전에 일어난 자연재해”라면서 “일본을 포함한 아태 이웃 국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어려움 극복 속 한일관계가 3월 이후 정상화됐고, (이번이) 6번째 정상 회담인데 이를 다 기회로 활용해 신뢰를 강화하고 필요한 것을 함께 마음을 터놓고 협력하고 발전시키는 기회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이나 우리나 같은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한일 정상의 만남은 지난해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6번째다. 대통령실은 “셔틀 외교라고 하면 서로 일본과 한국을 방문하는 것을 엄밀하게 정의한다”면서도 “다자회담 계기에 (양국 정상이) 의지를 갖고 따로 시간 내 만나는 것도 될 때 언제든 만난다는 ‘셔틀 외교 ’의 의미에 포함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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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23-07-12 10:58:58

    유엔기구인 iaea에서 방류에 부합된다면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반대할 이유가 없다, 이유없이 반대하는 무식한 민주당을 무시하라. 민주당이 총선에서 또 다수당이 되면 대한민국은 망한다.

  • 2023-07-12 04:43:13

    숙제검사 받아야지. 윤석열은 기시다애게 코를 꽤인거다.. 윤석열은 기시다 눈치를 계속 볼 수 없다. 버림받을까 두려워 계속 호구가 될 수 밖에 없다. 한심하다

  • 2023-07-12 04:14:25

    더러운 민좌당 구캐원은 친일파 쪽빠리 구캐원이다. 왜냐면, 후꾸시마 해류는 북쪽으로 흘러가는데, 핵?폐기물?이 문제가 된다면, 일본 해산물과 어류가 오염되어서, 일본 어민은 실업자되고, 이를 먹은 일본인들이 죽는다. 남쪽에 위치한 한반도 주변은 오염이 될 수가 없다. 따라서 더러운 민좌당 구캐원들은 일본 어민과 일본 인민을 위한 행위를 하고 있다. 친일파이다. 왜국 쪽빠리 구캐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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