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현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현지에서 NSC 상임위를 열었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 18번째 도발이다.
합참은 이날 “오전 10시 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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