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3시30분경부터 3시46분경까지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RBM 2발을 포착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은 각각 550여㎞를 비행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12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쏜 지 일주일 만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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