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 미켈로니 주한 산마리노 대사 등 14개국 대사들은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해 자국 정상에게 받은 신임장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주로 중국이나 일본에서 근무하며 한국 대사를 겸임하고 있다.
이날 제정식에는 리노 미켈로니 주한 산마리노 대사 외에도 ▲안드리아 보만 주한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대사 ▲린첸 쿠엔실 주한 부탄 대사 ▲쇼나-케이 마리 리차즈 주한 자메이카 대사 ▲샤리프 마울라나 주한 코모로 대사 ▲두미트루 쇼콜란 주한 몰도바 대사 ▲앤 라포춘 주한 세이셸 대사 ▲아렉 호바니샨 주한 아르메니아 대사 ▲모하메드 셰이코 주한 바레인 대사 ▲하산 소비르 주한 몰디브 대사 ▲토파스 카화 주한 우간다 대사 ▲안토니우 세리포 엠발로 주한 기니비사우 대사 ▲마산네 뉴쿠 킨테 주산 감비아 대사 ▲스튜어트 냐코툐 주한 짐바브웨 대사가 참석했다.
한국 정부에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대통령실에서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등이 자리했다.
한편, 신임장은 대사를 외교 사절로 파견하는 취지와 그 신분을 상대국에 알리는 문서를 말한다. 한 국가를 대신해 공식 외교를 하게 되는 대사는 외교업무를 시작하기 전 파견된 국가의 국가원수에게 신임장을 제정(提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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