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이른바 ‘명낙회동’이 두 차례 연기 끝에 28일 성사된다.
민주당 당대표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이 전 대표와 만찬 회동을 한다”면서 “회동에는 김영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윤영찬 의원이 배석한다”고 밝혔다.
다만 만찬이 열리는 장소와 시각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당대표실은 “만찬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회동 후 배석자 브리핑을 통해 언론에 공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지난 11일 만날 예정이었지만 당시 서울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리자 수해에 대비해 일정을 연기했다.
민주당은 지난 19일에도 명낙회동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수해 피해가 발생하자 일정을 재차 순연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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