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 1%p↑ 35%…국힘 32%·민주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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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8월 3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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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원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에서 참가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8.3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원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에서 참가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8.3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35%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35%, 부정평가는 54%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앞선 조사(7월3주차, 34%)와 비슷한 수준을, 부정 평가는 같았다.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한 응답은 △결단력이 있음(17%) △공정하고 정의로움(8%) △일관성 있고 신뢰감(6%) 순이다. △잘하는 부분 없음은 49%다.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한 응답은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19%) △독단적이고 일방적임(16%) △국민과 소통이 부족함(12%) 순이다. 잘못하는 부분 없음은 14%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이 23%, 정의당 5%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3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2% 상승, 민주당은 같았다.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을 물은 결과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3%,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2%를 기록했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학생인권조례가 교권 침해의 주된 원인이라는 주장’에 대해 ‘동의한다’가 52%로 ‘동의하지 않는다’(34%)보다 18%p 높게 나타났다.

한편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8.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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