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특위 ‘김남국 징계안’ 심사 본격화…10일 소위 개최

  • 뉴스1
  • 입력 2023년 8월 7일 17시 53분


코멘트
김남국 무소속 의원. 뉴스1
김남국 무소속 의원. 뉴스1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오는 10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심사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리특위는 10일 1소위원회를 열고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날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리특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자료를 현장에서 보는 시간이 필요하고 향후 일정 등도 정리해야 된다”며 “향후 2~3번 소위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달 20일 김 의원에 최고 수준의 징계인 ‘제명’을 권고했다.

윤리특위는 이를 고려해 소위와 전체회의를 거쳐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의결한다. 윤리특위 징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제명 등 4단계로 나뉜다.

징계안은 국회 본회의 표결을 통해 확정되는데, 징계안 심사가 빠르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8월 임시국회에서 표결이 이뤄질 수도 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