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10일 오전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다.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객원 교수로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김 전 지사 측은 통화에서 “사회 대통합 등에 대해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전 지사는 지난 4월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에 지금처럼 정치적·사회적 갈등이 심한 시기가 없었던 것 같다”며 “국가가 부강해졌는데도 국민은 불행을 느끼는, 이런 문제들이 어디서 비롯됐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고 넓은 시각에서 해결 방식을 찾아보고자 1년간 영국 유학을 떠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드루킹 사건’으로 유죄를 선고받았던 김 전 지사는 지난해 12월 윤석열 정부의 복권 없는 사면으로 6개월의 잔여 형기를 남기고 출소했다. 다만 복권은 되지 않아 2028년 5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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