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코인 전수조사 동의서’ 8월 임시회 중 제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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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8월 17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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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합의 하에 8월 임시회 내 동의서 제출 예정

여야가 17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요청할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이르면 8월 임시국회 내 제출하기로 했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책조정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개인정보 동의서를 권익위에 제출하는 것과 관련해 양당 수석이 합의해 같이 제출하기로 해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에서 제출 시점을 연락주길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도 이르면 8월 임시회 내 민주당과 함께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취합해 권익위에 제출한다는 입장이다.

여야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 이후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자산신고 및 권익위 가상자산 전수조사에 합의했다.

이들은 이달 초께 배우자와 족계 존·비속을 제외하고 의원 본인에 대한 가상자산 보유 및 거래 현황을 전수조사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3일 소속 의원 전원에게 개인 정보 제공 동의서 서명을 받아 취합을 끝냈다. 이에 앞서 민주당도 소속 의원들에게 개인 정보 제공 동의서 서명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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