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실증수치 나오니 오염수 괴담 줄고 정치공격도 힘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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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8월 29일 16시 06분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8.29/뉴스1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8.29/뉴스1
대통령실은 29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직후 주변 바닷물을 조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가 검출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구체적이고 실증적 수치가 나오면서 가짜뉴스와 괴담이 많이 줄고 정치적 공격도 많이 힘을 잃었다”고 평가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많은 국민과 기업이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피해를 볼 수 있는 어민들을 위해 수산물 소비를 늘려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부산 자갈치 시장을 찾아 오염수 ‘가짜뉴스’로 인한 소비 위축을 걱정하는 상인들의 하소연에 “현명한 우리 국민은 괴담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한 말을 언급하며 “과학의 힘이 발휘하고, 우리 사회의 집단지성이 힘 얻는 듯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과 기업은 물론이고, 수산물 소비 확산에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는 우리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하다”며 “정부는 계속해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 최우선에 놓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상황 설명하고, 국민 정서적 우려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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