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방통위원장 “책임지지 않는 언론은 흉기…규제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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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8일 17시 48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9.8. 뉴스1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9.8. 뉴스1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아니면 말고식 보도하고 책임지지 않는 언론은 사회적 공기가 아니고 흉기”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8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보도를 두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대선 이기면 그만이다. 이런 아니면 말고 식 폭로하고 아무 책임 지지 않는 상황이 있어선 안 된다”며 “제도적 보완 입법이건 현행 제도 속에서 단속과 규제할 방안을 찾든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심의위서 긴급심의제도를 운영할 수 있다”며 “더 중요한 건 문제가 생기면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책임질 일은 철저히 책임지고 그렇지 않은 분야는 언론 자유 자율적 책임지는 범위 안에서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 제대로 된 선진 언론 사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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