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국면 전환용 개각은 없다며 버티던 윤석열 정권이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개각은 국민과 싸우겠다는 상식 밖의 오기 인사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삶을 돌보지 않는 정권만을 위한 개각은 국민이 용납할 수 없는 ‘개악’일 뿐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특히 군의 정치적 중립을 헤치고 검찰처럼 장악하겠다는 의도와 문화예술체육계를 제2의 국정농단 사태로 몰고 갈 시도는 절대 좌시할 수 없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폭주를 심판하는 전초전”이라며 “반드시 승리해 무도한 정권에 대하여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사의를 표명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후임으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하는 등 3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는 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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