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에 “밥투정이라 한 말 사과…단식 중단하고 건강 챙겨라”

  • 뉴시스
  • 입력 2023년 9월 16일 09시 58분


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째 단식농성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제 단식을 중단하고 건강을 챙기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16일 페이스북에 “단식 초기 철부지 어린애 밥투정 같다고 했던 말을 사과드린다”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목숨 건 단식을 조롱한건 잘못”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외무물”이라고 했다. 신외무물은 몸이 무엇보다도 소중하다는 말이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4일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에게 “반찬 투정하며 밥을 안 먹겠다고 투정부리는 어린애처럼 나라 일 하는 건 아니다”라며 “단식 투쟁은 1970~80년대 저항수단이 없을때 하는 최후의 수단”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부터 정부에 ▲대국민 사과와 국정방향 전환 ▲오염수 방류 국제해양재판소 제소 ▲국정쇄신과 개각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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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추천 많은 댓글

  • 2023-09-16 10:26:03

    이재명??? 속으로 밥 먹고 있다. 전 국민을 속이는 것이다.

  • 2023-09-16 10:20:04

    그냥 아무 말도 하지 마라 당신은. 대구 시정에만 전념하래두. 한때는 아까운 인물이었지만, 가볍기 그지없는 그 입 때문에 스스로 재기할 기회를 다 놓쳤다. 혹시 모르지. 대구 시정을 획기적으로 잘 이끌었다는 소문나면 다시 생각해볼 수도.

  • 2023-09-16 11:31:25

    안타까우면 같이 단식하던가 갑자기 왠 사과? 어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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