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출판계에 따르면 조민씨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다룬 에세이집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를 참새책방과 손잡고 19일부터 시중 서점에 내놓기로 했다.
조민씨는 에세이집 출간에 대해 “제 이름은 조민이다”며 “조민 그 자체로 살아가기 위해 용기내어 내딛은 첫발이다”고 ‘조국 장관의 딸이 아니라 조민 그 자체로 살아가겠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의사면허 반납, 고려대 입학취소 등을 받아들인 조민씨는 또다른 삶을 살아가겠다며 여행 등 일상생활 모습을 다룬 유튜브 채널 ‘쪼민’을 지난 6월 개설했다. ‘쪼민’은 3개월여 만인 18일 현재 구독자 30만1000명을 돌파한 상태다.
조 전 장관도 지난달 30일 ‘법대 교수도 아니고, 법무부 장관도 아닌 자연인 조국이 지난 10년간의 폭풍 같았던 시간을 통과하며 온몸으로 부닥친 투쟁의 시간을 집약했다’며 에세이집 ‘디케의 눈물’을 내놓은 바 있다. 디케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법을 주관하는 여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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