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각각 19억3081만원, 162억6975만원, 163억900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8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신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3억8347만원, 배우자 명의로 16억 673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신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예금 9662만원, 증권 2억9314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후보자 배우자는 1억7133만원 상당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아파트 한 채와 서울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 전세권(8억5000만원), 예금 4억4017만원을 신고했다. 신 후보자의 장녀는 자산 신고에서 등록제외로 기재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총 162억697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유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71억9971만원을 신고했다. 유 후보자는 28억7200만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와 예금 14억5712만원, 증권 34억2736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후보자의 배우자는 서울 성동구 아파트(45억원), 서울 중구 다산로에 상가(8억2106만원), 예금(28억5305만원) 등 총 90억7004만원을 신고했다.
유 후보자의 장남과 차남, 손자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신고 거부 사유를 밝혔다. 유 후보자와 장남과 차남은 모두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총 163억900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는 본인이 2009년 공동창업한 소셜미디어 위키트리를 운영하는 소셜뉴스의 주식 49억6453만원을 비롯해 주식 60억4932만원과 예금 7549만원 등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의 배우자도 52억5816만원 상당의 소셜뉴스 주식을 비롯해 87억2042만원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 중구 퇴계로에 아파트(13억8700만원)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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