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김동철 전 바른미래당 의원을 제 22대 한국전력 사장으로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윤 대통령이 이날 김동철 한전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전력은 전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 전 의원을 제22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사장은 1961년 한전 주식회사 창설 이후 첫 정치인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KDB산업은행에서 근무하다 1989년 권노갑 전 민주당 의원 정책보좌관으로 정계에 발을 들였다. 17∼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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