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뉴욕서 ‘훈민정음’ 공연 관람…“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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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21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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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삼성837에서 열린 ‘한가위 인 뉴욕’ 행사에서 부산엑스포 마스코트 부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9.21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삼성837에서 열린 ‘한가위 인 뉴욕’ 행사에서 부산엑스포 마스코트 부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9.21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20일(현지시간) 해외에서 처음 선보인 ‘훈민정음’ 공연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미국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게펜 홀에서 국립합창단의 ‘훈민정음’ 공연을 봤다.

우리말 공연인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배경과 과정, 반포 과정을 담은 창작 합창 서사시다. 2021년 국내 초연 이후 해외에서는 이번이 첫 공연이다.

김 여사는 70여분간 이어진 공연을 관람한 뒤 출연진을 만나 격려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김 여사는 “외국 관객들이 즐겁게 관람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공연 전 리셉션에서 김 여사는 필리핀, 코트디부아르, 싱가포르 등 외교인사, 정영양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 이사 등 현지 문화예술인, 뉴욕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 대학생 등과 만났다.

김 여사는 “전 세계 어디서나 한국과 한국어가 인기가 높다. 특히 오늘 공연으로 이를 실감한다”며 뉴욕에서 열리는 국내 합창단의 우리말 공연을 축하했다.

김 여사는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소개했다.

기념품으로 부산엑스포 키링(열쇠고리)도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리셉션장 곳곳에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 ‘HIP KOREA’(힙코리아) 배너가 참석자들을 맞이했다.

(뉴욕=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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