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막식이 열리는 23일 한목소리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피나는 노력으로 묵묵히 훈련에 임하며 대회 준비에 매진해 온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최대 50개 이상 획득과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내건 만큼 뜨거운 경쟁에 임할 예정”이라며 “부디 다치지 말고 안전하게 대회에 임해, 그동안 피땀 흘려 노력한 만큼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추석 명절 온 가족이 둘러앉아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 한목소리로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겠다”며 “국민의힘 역시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는 자랑스러운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뜨겁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또한 “‘팀 코리아’가 펼쳐낼 명승부를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나선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코로나19로 인해 높아졌던 국가 간 상호 교류의 문을 낮추는 것은 물론 디지털, 친환경의 모토가 구현되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며 “종합 3위를 목표로 태권도, 양궁, 유도, 펜싱 등 39개 종목 1140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선수단이 그려갈 기쁨과 감동, 환희의 드라마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5년간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과 갈고닦은 기량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며, 안전과 부상에 유의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는 45개국 1만2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0개 종목에서 481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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