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관 총선 출마 거론에 관가 술렁
추경호 대구-원희룡 고양 출마거론
김오진 등 ‘尹心차관’도 오르내려
부처 안팎 “공직사회 이완 걱정”
“여권 선거 구도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수 있겠지만 관가(官街)에는 이완감을 줄 수 있다.”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시되는 장관이 근무 중인 정부 부처의 한 관계자는 24일 장차관들의 ‘총선 차출론’을 둘러싼 부처의 분위기를 이같이 전했다.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이 24일 199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정치인 출신 장관들의 여의도 복귀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 것. 여권 핵심 인사는 “마켓(총선)이 열리는데 ‘정치인’ 출신들이 움직이지 않는 것도 이상하다”면서 “추석 밥상 민심과 향후 대통령 지지율에 따른 여권 내 공천 구도에 따라 거취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장차관 총선 차출설로 공직 사회가 술렁이는 데 따른 업무 공백과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 추경호 원희룡 출마 유력…한동훈 이복현도 거론
장관 중에선 정치인 출신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등의 출마가 거론된다. 경제 사령탑인 추 부총리는 현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에 출마해 3선 도전을 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부총리는 예산 시즌을 마무리한 후 올 연말 부총리 자리에서 물러나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지난달 1일 휴가를 맞아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을 찾기도 했다. 여권 관계자는 24일 “추 부총리가 당으로의 복귀 시점을 고민하고 있지만 경제 상황이 엄중한 만큼 일단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 장관과 박 장관도 총선 출마설이 이어지고 있다. 현 정부 출범 후 역할이 부쩍 늘어난 두 장관은 출마설엔 말을 아끼고 있다. 일각에선 원 장관의 경기 고양 출마설이 거론된다. 재건축 이슈가 중요한 1기 신도시 지역인 만큼 국토부 장관 경력을 내세우면 표심 잡기에 충분하다는 것. 박 장관은 경기 성남시 분당을 등 수도권 지역에서 출마가 거론된다. 박 장관은 “아직 언급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여권의 새바람을 원하는 총선 구도와 맞물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차출론도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거론되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한 장관은 누가 시킨다고 떠밀려 나갈 인물은 아니다”라며 “중요한 건 본인의 결심이겠지만 그는 (총선을 의식한) 동정 행보나 언론 인터뷰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서울 출마설도 계속 나오고 있다.
● 잇따른 출마설에 3대 개혁 템포 놓칠라
용산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인 ‘윤심(尹心·윤 대통령 마음) 차관’을 비롯한 부처 차관들의 출마설도 거론된다. 김오진 국토부 1차관은 대구·경북,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부산,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충남 아산 등 자신의 고향 지역에 출마할 경쟁력이 있다는 것. 또 신범철 국방부 차관도 충남 천안갑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차관 인사들이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총선이 치러지는 내년 4월 10일의 90일 전인 1월 11일까지만 사직하면 된다.
부처에서는 장차관들의 총선 출마설로 인해 공직 사회가 이완될 수 있음을 걱정하는 분위기도 적지 않다. 앞서 추 부총리가 역대 최대인 59조 원의 ‘세수 펑크’를 공식화하는 자리에 불참한 것을 두고도 ‘총선을 의식한 이미지 관리에 나선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기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원 장관이 이슈화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많은 현안이 있는데 아직 마무리된 것이 없다”며 “원 장관이 교체되면 노조 문제 등 핵심 현안들이 이전처럼 동력을 가지고 추진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고도 했다.
정부가 총선 흐름에 휩쓸려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의 동력이 템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관가의 한 인사는 “정치인 출신 장관이 부임한 뒤로 국회와의 소통이 원활해지는 등 영향력이 강해진 건 사실”이라며 “이들이 물러나는 국면에서 정부 부처가 자칫 정치권 일정에 휩쓸려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가락 남아 있는것이 천추의 한이 될끼야.... 용기도 없는 놈들... 손가락 버젓하다고 숨어 살것지
2023-09-25 15:13:21
개혁동력 약화... ㅋㅋㅋ 쟈들 하는거 있나 자들 국민은 글케 느끼나,,,
2023-09-25 14:41:38
내년 총선에 당첨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다 차출해야 한다! 우선 민주당놈들에게 이기고 볼 것이다! 이길 수 있는 이들은 모두다 총선에 나가라! 그래서 이겨라!
2023-09-25 14:40:13
도움도 안되는 국회보다 행정부가 훨씬 중요하다. 국힘은 파이팅도 전혀 없고 복지부동하는 것들이니 일 잘하는 사람들 데려가서 머저리로 만들지 마라.
2023-09-25 14:23:04
능력도없는것들이 빌빌나올라하네
2023-09-25 14:17:12
일잘한다고 아 차출하믄 안되여, 특히 우리 한장광님은 아직 법무부에서 할일이 많으십니다.
2023-09-25 14:04:33
이복현 금감원장은 자기 할일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무슨 정치계로 진출한다고 하냐? 금감원장 취임하고 금감원 개혁을 한게 있냐? 주가는 2007년7월 주가지수 2,000돌파이후 17년동안 4백내지 5백정도 오른정도에서 불법 공매도는 활개치고 기관들은 온갖 특혜에 아주 국민들은 죽어나가는데 한미디로 증권시장은 복마전이고 뭐했다고 정치냐?
2023-09-25 13:38:35
집 비워두고 다 나오면 열이는 누가 돌보나 차중해라
2023-09-25 13:31:05
그나마 일좀 하는사람들은 좀 놔 두시오. 쓰레기 집단에 섞어 또다른 쓰레기 만들지 말고 !
2023-09-25 13:24:16
어려운 국정에는 관심이 없고 잿밥에만 손가락이 가는 것들! 그냥 느그들 안보는게 살 맛이 나겠다!
댓글 29
추천 많은 댓글
2023-09-25 11:11:55
총선에서 압승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국민의힘으로 결집!!
2023-09-25 11:58:47
국민의힘 200석 가즈아 ㅡ 멸공!
2023-09-25 11:40:40
국민의 힘이 전과4범이재명이 당대표인 더불어당에 싸울 수 있는것이 오직 이재명애게 삿대질하는 것만이 다라면 집권여당이란 게 왜 존재하는가??? 그렇게도 실력도 뭣도 없으면 그냥 국회 해산이 답이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깜도 안되는 자들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