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영장심사 출석, 의료진 의견 듣고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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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25일 10시 44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단식을 마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6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둔 가운데 25일 민주당은 의료진과 논의해 영장심사 출석 여부를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 출석과 관련해서 오늘 오후 의료진들의 최종 의견을 들어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이 대표는 24일 간에 걸친 단식 투쟁을 마쳤다. 현재 본격적인 회복 치료에 들어갔지만 오는 26일 영장심사 출석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권 수석대변인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대표는 출석하겠다는 의지를 처음부터 갖고 있다”면서도 “의료진의 판단을 듣고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유불리를 따지는 게 아니라,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수 있는 건강 상태가 되면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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