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민주, 비밀투표에선 배신자 색출…공개투표는 비공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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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26일 18시 07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태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무실에서 열린 ‘강서구 보궐선거 선대위 위촉식 및 대책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9.26/뉴스1 ⓒ News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태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무실에서 열린 ‘강서구 보궐선거 선대위 위촉식 및 대책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9.26/뉴스1 ⓒ News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한 가지 의아스러운 것은 국회에서 투표는 비밀을 보장하는 비밀투표를 하도록 돼 있다”며 “비밀투표를 사실상 공개 투표로 하기 위해 배신자 색출까지 벌이는 정당에서 막상 원내대표 선거는 투명하게 공개로 진행해야 하는데 거꾸로 밀실에서 비밀 투표를 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강서구 보궐선거 선대위 위촉식 및 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홍익표 의원의 당선을 축하한다. 민주당이 내홍을 수습하고 정상적인 정당으로 기능하기를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의 발언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의원총회가 비공개로 진행된 것을 두고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표 색출 작업에 빗대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도대체 왜 이렇게 계속 정상과 다르게 역행하고 퇴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인지 유감”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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