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살해 협박’ 27세 男 검거, 金 “처벌 원치 않아”…추가 조사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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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27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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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종민 의원이 지난 6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7회 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6.30/뉴스1 ⓒ News1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종민 의원이 지난 6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7회 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6.30/뉴스1 ⓒ News1
충남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는 더불어민주당 비명계인 김종민 의원을 ‘살해하겠다’라는 취지의 협박글을 올린 용의자를 검거했다.

27일, 김종민 의원 측에 따르면 충남청 사이버 수사대는 전날 A씨(27)를 ‘협박 혐의’로 검거했다.

A씨는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동안 뭘 한 건지 모르겠다’며 심한 욕설과 함께 ‘김 의원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부담을 느낀 때문인지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경찰로부터 검거 사실을 통보받았다”며 “처벌 여부를 묻길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경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박의 경우 ‘반의사불벌죄’인 관계로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을 경우 풀려난다.

이에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포렌식 등 추가 조사를 거쳐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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