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추석 맞아 미혼모자가족 시설 방문

  • 동아닷컴
  • 입력 2023년 9월 27일 18시 05분


김건희 여사가 27일 서울 송파구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도담하우스‘를 방문해 아이를 안아주고 있다. 2023.9.27.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27일 서울 송파구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도담하우스‘를 방문해 아이를 안아주고 있다. 2023.9.27.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27일 추석을 앞두고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을 방문해 “정부와 사회 모두가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를 함께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서울 송파구의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도담하우스’를 방문해 미혼모와 아이들을 만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도담하우스에 입소한 이들에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출산을 결심한 여러분의 책임감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자녀를 출산·양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음을 단단히 하고 강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김 여사는 미혼모 한 명 한 명의 사연을 듣고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자격증 및 고등학교 검정고시, 직업교육 이수 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김 여사는 “고된 육아를 하면서도 미래의 나를 위해 투자하는 모습이 멋지다.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놀이공간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 김 여사는 한복과 장난감, 대통령 부부 명의의 추석 선물을 전달하면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또 도담하우스 관계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엄마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잘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9월에도 서울 소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을 방문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한부모가족 한마당 행사’에 참여하는 등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립 역량 강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정부는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입소기간 확대 및 입소 연장기준 완화, 한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을 위한 소득기준 완화, 지원가능한 자녀 연령 확대, 아동양육비 지원금액 인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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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추천 많은 댓글

  • 2023-09-27 20:44:33

    태어날때부터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존경하는 김 거니 대통령 각하께서 재작년에 이명수라는 쓰레기 같은 기자놈하고 통화하실때 한 동훈 검사를 애완견 토리를 부르듯 우리 한동후니라며 친근하게 이름을 불러주시던 옥구슬 같은 목소리가 아직도 귀전에 맴돕니다.대한민국 검사를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애완견처럼 친근하게 불러주시던 자애로운 김 거니대통령 각하. 존경합니다.///존경하는 김거니윤서결대통령을 사랑하는 왜국시민여러분들도 그걸 찾아 목소리 한번 들어보시면 지금보다 더 높이 존경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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