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강서구청장 선거를 앞두고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이라도 된듯 전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잊혀지고 싶다는 퇴임사를 남겼던 문재인 전 대통령 기사가 하루가 멀다하고 전해지고 있다”며 “절망을 남기고도 잊혀지고 싶다던 전직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의 고비마다 정치의 한복판에 서고 있다”고 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와의 통화에서 ‘내년 총선 승리의 기틀을 마련해 국민께 희망을 드리길 바란다’고 밝혔다”며 “환경부 블랙리스트 작성, 서해 공무원 강제 북송, 원전 점수 조작, 부동산 통계 조작 등 국기문란으로 점철된 전 정부의 대통령이 국민께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은 어색하기만 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는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대표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선거가 아닌 강서구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한 선거”라며 “이미 강서구민의 선택을 받은 후보, 힘 있는 여당 후보로서 강서구 발전의 마침표를 찍을 유일한 후보는 바로 김태우 후보”라고 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는 이번 선거를 본인들의 정치적 계산으로 혼탁하게 만들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오롯이 강서구와 강서구민을 위한 선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김태우 후보의 귀책 사유로 강서구청장 선거가 다시 치러진다고 생떼를 쓰고 있다”며 “강서구 보궐 선거의 원인은 김 전 구청장이 제보를 결심케 했던 문재인 정권의 숱한 비리 행위 아니겠나”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이번 보궐선거를 국민에 의한 정권 심판이라고 하지만 틀렸다”며 “이번 선거는 강서구 시민에 의한, 강서구를 소외시켰던 자들에 대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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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1 15:58:15
에라이~ 통계조작등등으로 똥줄이 타는가 보지. 너도 얼마 남지 않았다. 실형선고 받을 날이..
2023-10-01 15:53:33
그렇게 해보고 싶다던 농부도 해보고 또 책장수도 해봤지만 지 신변의 위협을 느끼기 시작하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또 정치권을 기웃거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짠하다 짠해 ㅉㅉ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정말 가증스럽게 보이더만 이젠 동정심 마저 다 드네
2023-10-01 16:37:57
정신 나간넘 또한넘 생겼네. 과거에는 덜 떨어진넘이라 보였지만 지금은 완전 정신나간넘이구만 문제인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