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6일 시작됐다. 오전 10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1.78%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선거인 50만603명 중 8896명이 투표를 마쳐 1.78%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강서구청장 선거가 포함된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기준 사전투표율은 2.31%였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이틀간 ▲염창동 ▲등촌제1동 ▲등촌제2동 ▲등촌제3동 ▲화곡본동 ▲화곡제1동 ▲화곡제2동 ▲화곡제3동 ▲화곡제4동 ▲화곡제6동 ▲화곡제8동 ▲우장산동 ▲가양제1동 ▲가양제2동 ▲가양제3동 ▲발산제1동 ▲공항동 ▲방화제1동 ▲방화제2동 ▲방화제3동 등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소는 각 동 주민센터에 마련됐다. 등촌제2동의 경우 강서구의회에, 화곡제6동은 강서구청에 마련됐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첫날이 평일인만큼 토요일인 이달 7일 사전투표 2일차에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진교훈(56·기호 1번) 전 경찰청 차장 ▲국민의힘 김태우(48·기호 2번) 전 강서구청장 ▲정의당 권수정(50·기호 3번) 전 서울시의원 ▲진보당 권혜인(35·기호 4번) 전 강서구 방사능안전급식 조례 청구인 대표 ▲녹색당 김유리(37·기호 5번) 녹색당 서울시당 대표 ▲자유통일당 고영일(54·기호 7번) 법무법인 추양 가을햇살 대표 등이 출마했다.
당초 우리공화당 이명호 후보도 출마 예정이었으나 지난 5일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와 김 후보로 단일화했다. 사전투표 전 사퇴로 이번 사전투표용지에는 이명호 후보 기표란에 ‘사퇴’라는 글귀가 적힌 채 투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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