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6일 제주지역 해녀 어업인들을 만나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통을 지켜온 해녀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제주시 종달어촌계 해녀 휴게실에서 제주지역 해녀와 어업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간담회에는 김계숙 제주 해녀협회장, 김형미 제주 해녀협회 청년 분과위원장 등 해녀협회 관계자와 서울에서 귀어한 젊은 해녀인 정희선 해녀, 전유경 해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해녀와 청년예술인들의 공연과 다이닝 결합한 레스토랑 ‘해녀의 부엌’을 운영하는 김하원 대표도 함께 했다.
김 여사는 간담회에서 오랜 세월 바다와 함께 살아온 해녀들의 삶과 애환을 들었다. 이어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통을 지켜온 해녀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참석자들은 김 여사에 “해녀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 자리에는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 박범수 농해수비서관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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