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사전투표율 22.64%…역대 지선·재보선 중 최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 기준 강서구 전체 유권자 50만603명 중 11만3313명(22.64%)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제공. @News1

사전투표율 22.64%는 역대 지방선거·재보궐선거(전국 평균) 최고 기록이다.

역대 재보궐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2021년 4·7 재보궐선거의 20.54%였고,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때 20.62%였다.

지난해 지방선거의 강서구 사전 투표율(20.43%)과 2021년 4월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강서구 사전투표율(21.45%)보다도 각각 2.21%p, 1.19%p 높다.

다만 대선 최고 사전투표율인 36.93%(20대 대선)과 총선 최고 사전투표율인 26.69%(21대 총선)를 넘지는 못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6일부터 이날까지 강서구 1곳에서만 진행됐다. 본투표일은 오는 11일이다.